【 앵커멘트 】
윤석열 총장 징계위가 재연기 끝에 10일로 결정됐는데, 또 하나의 법정 공방이 변수로 등장했습니다.
자세한 얘기 사회부 김지영 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.
【 질문 1 】
윤석열 징계위가 2번이나 연기됐는데, 왜 하필 10일로 연기됐는지 궁금증이 많이 남는데요? 어떤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까?
【 답변 1 】
표면적으로는 정당성 확보를 위해 징계위를 연기했지만, 그 이면에 좀 더 많은 계산이 깔려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
더불어민주당은 오는 9일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공수처법 개정안을 꼭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인데요.
절차적 위법 논란을 안고 징계위를 강행했을 때 자칫 국회가 파행될 수 있는 점을 고려했다는 분석입니다.
일각에선 민주당 내에서 추미애 장관 사퇴론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먼저 추 장관이 사퇴하고, 윤 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토록 해 반발을 잠재우려 한다는 해석도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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